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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채권 약세에 상반기 펀드 수익률도 처참…ETF 85%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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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섭서병원 작성일22-07-03 16:02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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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강도 높은 긴축으로 국내외 주식시장은 물론 채권시장도 약세를 보인 가운데, 관련 펀드 수익률도 줄줄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러스트=정다운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설정액이 10억원 이상인 국내 주식형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23.74%를 기록했다. 지수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수익률을 추구하는 국내 인덱스 주식 편드는 같은 기간 -25.05%의 수익률을 보였다.펀드 운용자가 재량을 발휘해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낼 수 있는 액티브 주식 펀드는 올 들어 20.78% 하락했다. 설정액 10억원 이상 국내 채권형 펀드 또한 올해 상반기 평균 2.43% 하락했다.같은 기간 설정액이 10억원 이상인 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평균 -16.92%로 집계됐다. 지역 별로 보면 러시아가 -60.93%로 낙폭이 가장 컸으며, 북미(-21.94%), 유럽(-15.11%), 일본(-8.44%), 중국(-7.77%) 등이 뒤를 이었다.해외 채권평 펀드도 평균 수익률 -8.85%로 약세를 나타냈다. 지역 별로는 신흥국 채권 펀드가 -17.29%로 손실률이 가장 크게 기록됐다. 아시아태평양지역 펀드(-4.90%), 북미 채권 펀드(-1.78%) 등도 줄줄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상장지수펀드(ETF) 상품 만으로 범위를 좁혀도 수익률은 처참하다. 연초 이후 수익률 집계가 가능한 531개 ETF 가운데 84.55%에 해당하는 449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거래 정지 상태인 ‘한국투자KINDEX러시아MSCI’(-98.39%)를 제외하면, 수익률이 가장 낮은 ETF는 ‘미래에셋TIGERKRXBBIGK-뉴딜레버리지’(-61.39%)였다. 해당 상품은 국내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 등 4차 산업의 대표 12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연준이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단행하며 성장주가 큰 타격을 입자 폭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성장주는 미래 성장 가능성을 주가에 반영하기 때문에 금리 상승기에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떨어져 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펀드 수익률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펀드에 대한 자금 유입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이달 1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46조1048억원으로, 연초보다 3조5673억원(재투자분 포함)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국내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7201억원 증가해 30조8307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도 5조3830억원 늘어난 35조760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해외채권형 펀드는 같은 기간 6979억원 줄어들었다.2차전지, 전기차 등 성장주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며 중국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1조4086억원 늘었고, 같은 기간 상장지수펀드(ETF) 설정액은 6조7299억원 증가했다.하반기 펀드 시장은 상반기보다 기대된다는 평가도 나온다.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펀드시장은 연말로 갈수록 상반기 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면서 “상반기 동안 일부 성장 궤도를 회복한 사모 펀드와 해외 펀드의 성장률 회복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오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이 지속되며 다양한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이에 한 두 종목 또는 일부 업종에만 의존해 투자하기보다는 여러 개의 국내외 펀드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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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에 위치한 호텔에서 자료를 검토하는 사진을 3일 공개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이런 소회를 내놨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3일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양자회담 또는 정상회의에서 만난 30명에 가까운 각국 정상들은 대부분 윤 대통령을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며 자국 방문을 요청했고, 윤 대통령도 각국 정상들을 상대로 초청했다.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가 각 해당 분야에 달려 있다는 점을 새삼 깨달았다”고도 털어놨다.동유럽과 북유럽을 중심으로 상당수 국가가 원자력발전, 녹색기술,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관련 한국의 기술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하면서 한국과의 협력 의사를 밝혔다는 것이다. 출국 전 가진 스페인 경제인과의 오찬에서도 이 같은 요청이 이어졌다.스페인 기업인들은 인프라(기반시설)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기업의 협력을 통해 활발한 제3국 진출을 제안했다. 특히 재생에너지와 환경산업,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는 한국 내 투자 확대계획을 밝히면서 한국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오찬에 참석한 한 스페인 기업인은 “나토 정상회의를 위해 마드리드에 온 정상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 대통령만이 스페인 기업인과 간담회를 열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이에 윤 대통령은 “한국 기업과 협력하고, 한국에 진출해 여러 가지 좋은 기회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스페인 기업들의 한국 투자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대통령실은 또 윤 대통령 부부가 눈시울을 붉힌 사연도 소개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는 1999년 창단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우리 가곡을 불렀다. 특히 ‘보리밭’과 ‘밀양아리랑’에 이어 ‘우리의 소원’을 노래하자, 임재식 합창단장이 눈물을 흘렸고, 이를 바라보던 윤 대통령 부부도 눈시울을 붉혔다고 한다. 애국가 작곡가인 고(故) 안익태(1906~1965년) 선생의 셋째 딸 레오노르 안씨도 참석했다. 레오노르 안씨는 현재 고 안익태 선생의 고택에서 거주하며 기념관을 관리하고 있다. 고택은 스페인 교포 권영호 씨가 매입해 국가에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 대통령이 스페인 동포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15년 만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첫 해외 순방을 다녀왔으며, 한국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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